완주 ‘청년키움식당’ 현판식…2년차 사업 시작

완주군이 청년키움식당 2년차 사업을 시작했다.

완주군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추진단이 지난 15일 완주군청 옆 복합문화지구에서 ‘청년키움식당’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군의회의장, 이재식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배민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처장 등이 참석, 청년들을 격려했다.

청년키움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외식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에서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경험을 쌓는 공간이다. 메뉴 개발, 경영, 회계, 구매 등 외식창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운영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위촉, 참가팀들에 대한 집합교육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번 2년차 사업 첫 참가팀인 완전팀(박성준 외5)은 ‘고객에게 맞춤형 메뉴로 완전한 한끼로 충분하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앞으로 2개월간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다.

완전팀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수제돈까스 △또띠아피자 △닭가슴살 샐러드 등 완주에서 생산한 건강한 식재료를 기본으로 다이어트식, 활력 충전식 등 직접 개발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외식창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완주에서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