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등학교(교장 송영임) 제107회 졸업식이 지난 15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졸업식은 48명의 졸업생들이 주인공이 돼 펼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및 가족들이 함께한 이날 졸업식에는 전북일보 사장으로 재직 중인 윤석정 총동문회장과 김두흠 사무국장을 비롯한 다수 동문, 그 밖의 지역 유명 인사들이 대거 내빈으로 참석해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졸업식에서는 다양한 댄스 공연과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 축하마당이 펼쳐졌고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송영임 교장은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것”라며 “오늘 졸업을 자신이 더욱 높은 곳으로 발을 내딛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석정 총동창회장은 “상급 학교에 진학하면 학업에 정진하는 것은 물론 재능을 열심히 갈고 닦아 우리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사람이 돼 모교를 빛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으로 관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안초는 1만2448명의 졸업생을 누적 배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