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등)로 A씨(19)를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일 전주 시내의 식당과 편의점 등 13곳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인근 장소의 CCTV를 분석해지난 9일 B씨(19)를 긴급체포했으며 13일에는 C씨(19)와 D씨(19)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씨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하던 경찰은 지난 14일 A씨를 전주 객사 일대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5만원권 위조지폐는 27장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회수된 위조지폐는 약 40장 정도이지만 더 있을 가능성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