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공설운동장을 친환경 트랙으로 교체하고 군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확보하여, 군비 10억5000만원을 더해 총 18억 원을 투입, 1만6509㎡의 우레탄 트랙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친환경 트랙을 갖추게 된 군은 오는 5월에 있을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는 물론, 향후 각종 전국 대회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며 “각종 스포츠 행사 유치를 위한 최적의 여건 조성으로 대외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