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순창에서 열린다.
순창생활체육운동장과 유등섬진강체육공원 등 모두 9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되는 이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다. 특히 전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해 봄방학을 이용해 열린다.
지난해 제3회 대회는 5일 동안 98개팀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국 64개 지역 140개팀이 참여해 6일간 열릴 것으로 예상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대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새싹리그’와 4∼5학년의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중 1학년 대상의 ‘유소년리그’, 중 2학년∼고 3학년 대상인 ‘주니어리그’ 등 모두 4개 리그로 세분화해 경기가 진행된다.
예선리그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211경기가 열리며, 본선 토너먼트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62경기 등 총 273경기가 끝나야 대회가 종료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로 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리는 만큼 많은 선수단이 식당과 숙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은 선수단 맞이 준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