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는 4월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8일 청웅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이동검진에는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질병 조기 발견으로 군민의 의료비 절감과 건강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검진은 20세 이상 홀수년도 지역가입자가 대상이다.
또 직장가입자나 사무직을 비롯 비사무직 근로자도 해당되며 1차 검진항목은 진찰과 상담이 실시된다. 아울러 시력과 청력검사를 비롯 혈압측정과 흉부방사선, 혈액 및 구강검사 등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읍·면 이동검진시 위와 간 등 국가 4대암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 협진으로 펼쳐진다. 이번 검진은 주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토록 의료비를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으로서, 한국인과 결혼해 국적을 갖지 못한 외국인 여성도 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 혜택이 부여된다.
검진항목도 기초검사와 B형간염, 자궁암, 폐질환 등 무료 건강검진과 함께 결과는 15일 이내 수검자에게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