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2.18∼4.19) 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지원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전통시장과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만 9000여 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한해 전체 전기요인 화재 건수중 15%이상이 2~3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현장에서 점검 활동을 수행한 직원의 이름을 기록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적용, 점검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전국 60개 사업소 차원에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가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