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의 5·18 왜곡·폄훼를 규탄하며, “민주주의 역사 교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우리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공당의 국회의원들이 숭고한 5·18의 역사를 왜곡·폄훼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거룩한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민주주의 역사의 정신과 가치를 우리 학생들이 계승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표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발표했던 ‘5·18민주화운동 교육 공동선언’과 ‘5·18 전국화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 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정신을 바르게 교육하고, 관련 도서·자료가 모든 학교에 공유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간 지원·협조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