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팀이 전국 무대에서 ‘금빛 찌르기’를 성공하며 전북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20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익산시청 펜싱팀이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9 전국 남·여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김지연·최신희·황선아·최수빈 선수가 결승전에서 만난 인천광역중구청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지연 선수는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양윤진 선수도 동메달을 따냈다.
익산시청 펜싱팀 권영준·양윤진·나종관 선수는 같은 기간 열린 ‘2019 남자 에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1위·2위·3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