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0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등)로 A씨(19) 등 4명을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8일 인터넷 영상을 통해 위조지폐를 만드는 법을 배워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5만원권 위조지폐 60여장을 만들었다. 이어 위폐 25장을 곧바로 시중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은 은색으로 표시 된 위조지폐방지 홀로그램을 보이지 않게 지폐를 접어 사용하는 등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대부분의 위조지폐는 회수했지만 일부 회수되지 못한 3장에 대해서는 더 많은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은행에 일련번호를 넘긴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