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 고도지구 간판 정비사업 이달 말 추진

익산시 금마 고도지구의 시가지 간판 개선사업이 이달 말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획기적인 노후 벽면과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걷기 좋은 특성화된 고도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금마면 금마길(농협사거리~면사무소사거리)과 고도길(금마교~익산고앞) 등 고도지구 일대 약 760m 구간 내 110여개 업소의 노후된 벽면과 간판을 정비하게 된다.

국비 3억5000만원과 지방비 1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선 지중화 사업 마무리와 함께 이번 고도지구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금마 시가지의 가로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지구 간판 정비사업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선 지중화사업, 가로 경관개선사업, 한옥지원 사업 등과 함께 문화재청의 국비 지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