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준비 박차

완주소방서는 3월 15일 실시되는 ‘제8회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참가팀을 구성하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증진 및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소방청 주최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전북지역 예선은 다음달 15일 전북도청에서 실시되며, 최우수로 선발된 팀이 4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완주소방서는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재학생 3명과 함께 대회 참가를 위해 열띤 훈련에 돌입하고 있다.

경연은 참가팀의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작되며 심정지 발생에 따라 일반인이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시행을 선보이게 된다.

완주소방서 교육·홍보 노승환 담당은 “현재 우리나라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16.8%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여전히 선진국(미국 39.9%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국민 심폐소생술 실시율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