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경제부문 대상

진안홍삼축제(이하 홍삼축제)가 지난 22일 ‘2019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콘텐츠 대상 선정 및 시상은 한국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전국 지역축제를 모니터링해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 및 전통 등 각 분야별로 실시된다. 한국콘텐츠협회는 지난해 개최된 축제 중 지역의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판단되거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축제를 가려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홍삼축제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문화관광형 전국축제로 개최됐다. 22만명이 방문해 33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상자 선정에서 이와 같은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과 정순석 축제팀장은 “올해에도 홍삼이란 주제어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홍삼의 고장으로 전국 유일 홍삼특구인 진안고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삼축제는 이번 수상 말고도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안전책임자 운영과 매뉴얼 비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행사를 치렀다고 인정받아 3년 연속 전라북도 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2019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