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빙기 취약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군산시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 124개소에 대해 대대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2019 국가안전점검기간동안 관내 급경사지 88개소와 소교량, 농로 등 소규모공공시설 36개소에 대해 합동으로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반침하 및 세굴, 시설물 균열 및 파손여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점검 결과 시설물의 위험정도 및 시급성을 고려해 즉시 보완하거나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안전점검 실명제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해 점검의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