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가 군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았다.
25일 우석대에 따르면 군사학과 1기 졸업생 34명 중 33명이 육군(22명)과 해군(4명), 해병대(7명)에 장교로 임관하는 성과를 거뒀다. 1명은 공무원으로 취업했다.
지난해에는 여군 ROTC 59기 선발시험에 재학 중인 여학생 10명이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과 개설 5년째인 우석대 군사학과는 입학 전부터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군 장교 비전 설계 및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재학생들의 역량을 높여왔다.
남궁승필 우석대 군사학과장은 “청년 취업난 심화로 7급 공무원인 장교시험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 군사학과가 높은 합격률을 보이면서 군과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학과의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따라준 학생들과 교수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해 우리 대학교 군사학과의 성공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