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02억여 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순창읍 시기마을 농로보수공사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38건에 대해 설계를 완료하고 일제히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에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진입로정비, 농로포장, 용배수로정비, 마을내 하수구정비, 세천정비, 마을회관 및 모정 신축·보수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군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력이 높은 사업으로 군민의 기대가 크다. 또 대다수 사업이 건설공사와 토목공사에 집중되어 있어, 상반기 건설붐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김수곤 건설과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어느 사업보다도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혜사업”이라며 “상반기 안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지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