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자금 대출이자를 비롯해 생활비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난 25일 ‘익산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것은 도내에서 두 번째이며, 시 단위 지자체에서는 익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번 이자 지원 확대로 지역의 청년들에게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역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수 교육정보과장은 “익산의 청년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사업의 적극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