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시는 시민의 개인정보 오·남용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으로 각 부서에서 관리하던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체계적으로 생성·기록해 1년 이상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개인정보 접속기록에 대한 다양한 분석으로 이상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민의 개인정보 유·노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다.
시는 전 직원에게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모든 개인정보 취급 행위를 법적인 근거에 맞춰 처리하도록 하는 한편,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에 대비해 대응체계와 매뉴얼을 마련했다.
시는 또 개인정보를 최소로 수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 사고에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을 계기로 정기적인 보안 교육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보안 사고를 예방,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