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 국토교통부 장관들이 2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 동안은 부처별로 섬 관광 정책을 개별 관리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부처가 별도로 추진하던 섬 관광 정책을 통합하여 집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찾아 가기 쉽고 볼거리, 쉴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섬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섬의 접안, 편의 시설 개선, 육상 및 해상 교통수단 연계방안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해양레저관광 기초시설 확충과 섬 걷기여행 조성 등 볼거리, 놀거리 마련, 섬 특화 수산물 등 먹거리 홍보,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고,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4개 부처 차관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였다.
예산 및 기금 협력에 있어서 행정안전부, 국토부의 도서종합개발계획,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자원개발사업,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 등 섬 관광 활성화 관련 예산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부처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 협약은 관계 부처의 장관이 서명한 2월19일 효력이 발생하여, 종료 합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된다.
㈜삼오투자법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