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축구 국제화·인재 양성 박차

대한드론축구협회·전주대 업무협약
국내외 대회 유치, 전문인력 육성

28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대한드론축구협회·전주대의 업무협약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호인 전주대 총장이 드론축구 공인구인 스카이킥을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주대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세계화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전주대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전주대는 28일 전주시청에서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드론축구 국제화, 드론 산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드론축구대회와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전문인력 및 선수 발굴·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회장을 맡은 드론축구협회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허가·등록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는 2025년 전주에서 열릴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의 국가대표가 될 미래 인재도 키우고, 관련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