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 주 1주1책 도서로 곽민경 사서의 추천도서인 마누시 조모로디의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열혈 워킹 우먼으로 바쁘게 살던 저자가 몇 주 동안 배앓이를 하던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면서 겪었던 놀라운 변화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루함과 기발함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따분함, 단조로움, 지루함이 극에 달한 어느 지점에서 창조의 영감, 통찰력과 아이디어가 폭발하는 과정을 심리학과 뇌 과학, 행동 경제학 측면에서 흥미롭게 탐구했다.
또한, 우리가 보통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들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뇌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행위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