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시범 행사

군산시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지난달 28일 독립유공자 중 대표로 옥구읍에 소재한 전모 씨 집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시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복 부시장, 황선우 국가보훈처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달 독립유공자 29가구를 시작으로 4월에 민주유공자 7가구, 5월부터 오는 2021년까지는 국가유공자 3966가구에 대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에게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