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TF팀을 가동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행정TF팀 운영회의’를 열었다.
TF팀은 천만그루나무심기단을 중심으로 공원, 도시숲, 정원, 생태건축물, 가로수 등 5개 분야의 59개 사업을 담당하는 31개 팀으로 구성됐다.
해당 공무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총괄조경가의 자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TF팀은 덕진공원의 전통공원화, 기지제의 명소화, 백제대로를 중심으로 바람길 숲 및 도시숲 조성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 천만그루 정원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대현 전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단장은 “각 부서가 협업하고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