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도내 유치원 정상 개학"

"사립유치원 1곳 자율등원" 카페글에 학부모들 불안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개학 연기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사립유치원들은 개학 연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교육청은 3일 오후 5시 40분 기준으로 도내 사립유치원 모두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북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 전주지역 A유치원 1곳이 자율등원 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남아있다.

복수의 해당 유치원 학부모들은 온라인 맘카페 등에 이에 대한 글을 올렸다. ‘A유치원 이외에도 자율등원을 하는 곳이 또 있다’는 글들도 연이어 올라오는 등 전북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 자녀들이 다니는 유치원의 정보 공유가 쏟아지고 있다.

도내 유치원의 운영 현황 파악이 명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부모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 유치원과 전북 한유총 등에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