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서둘러라”

정 시장, 첫 현장 확대간부회의서 ‘인구 문제’ 강조

정헌율 익산시장이 새해 첫 현장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 산단 조성을 통한 인구증대’를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정부로부터 청년산단으로 선정된 국가산단의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간부 공무원들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4일 지난 2월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후 국·소·단장,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확대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36개의 핵심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등 2019년도 익산시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2019 전국소년체전 개최, KTX익산역 복합환승체계 구축 등 사업추진에 대한 내용을 부서별 보고 이후 인구 유출방지를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의 핵심은 인구정책에 맞춰졌다.

정 시장은 “익산시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청년 일자리 감소’가 꼽힌 만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종합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선정된 청년친화형산업단지가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동안은 익산의 도약을 위한 양분을 축적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하는 시기”라며 “익산의 힘찬 도약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