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700여 공직자에게 플랫폼식 업무공유를 통한 혁신을 주문했다.
권 군수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혁신의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제품만을 만들지 말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통용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업무공유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자”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은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승강장을 뜻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토론회장이나 회의실 같은 장소도 플랫폼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이 시대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개방과 공유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플랫폼 위에서 많은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하면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하는 공유의 힘은 모든 사회분야에서 혁명적 발전으로 커지고 있다”며 “부안군 최대 현안인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푸드플랜사업, 수소에너지체험단지조성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신청 때 군민과 부서가 연대하고 공유해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