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개관 10주년 ‘십시일관’ 영화제, 함께 만들어요”

“10명의 셀렉터 선정 작품이 하나의 영화관을 구성” 5월 개최
17일까지 관객 셀렉터 신청 받아, 31일까지 ‘관객 매너 안내 영상’ 공모도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전주영화제작소에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한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10명의 셀렉터(선발 위원)가 각자의 시선으로 선정한 다양한 작품이 하나의 영화관을 구성한다는 취지의 ‘십시일관(十視一館)’ 영화제. 전주영화제작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를 관객들의 참여로 만드는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관객 셀렉터와 관객 매너 안내영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주영화제작소와 함께 ‘십시일관’ 영화제의 상영작을 추천할 수 있는 셀렉터의 권한을 맡을 관객 셀렉터 5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정의 초청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관객 셀렉터는 씨네토크 패널로서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될 한국예술·독립영화 작품을 선정하는 데 참여한다. 또 상영작을 무료로 관람하며, 영화제 소식지에 영화 선정에 관한 글도 기재할 수 있다.

관객 매너 안내영상 공모전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이용하는 관객들의 성숙한 관람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관객들이 구상하고 제작한 영상을 접수, 전문가와 제작소 운영진이 심사를 거쳐 당선자를 정한다.

관객 매너 안내영상 공모전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하고, 해당 작품은 1년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상영관 내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2등에게는 상금 50만원을 수여하고, 해당 작품을 영화관 매표소 앞 로비에서 상영한다. 3등 2명에게는 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theque.jeonjufest.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