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도내 일자리 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일자리 으뜸 시·군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가 실시한 ‘2019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다.
‘2019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는 전라북도가 각 시군의 일자리 창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고용지표 및 취업지원 실적, 일자리창출 노력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발굴 우수사례 등 시·군의 일자리창출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순창군은 이번 평가에서‘청년창업 지원사업’,‘취·창업 맞춤형 인력양성 직업훈련교육’,‘소상공인 지원사업’,‘기업으로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순창군이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실업률을 낮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인력양성 직업훈련시스템을 구축해 교육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져 청년 뿐아니라 중장년층 일자리 구직에 큰 효과를 거둔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군은 올해 받게 될 인센티브 1억 원으로, 직업교육훈련과 기업체문화복지 지원사업, 관내 고교생 취·창업 교육비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