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세입징수 전국 ‘최우수’…교부세 503억

전북도는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세금 등을 줄여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503억원을 받는다. 이는 광역도에서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도는 지방세 확충을 위해 시군과 고액체납자 징수전담반을 꾸려 재산압류나 공매 등 강력한 체납활동으로 지방세 징수율 98%를 기록했다. 또 체납액을 139억원 축소해 보통교부세 461억원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세외수입에서 공유재산 임대료와 도로·하천사용료 등의 수입 증가와 체납액을 징수해 보통교부세 42억원도 인센티브로 교부받는다.

신현승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체납액 징수활동과 함께 취약계층 세무상담을 지원하는 등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