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실용화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탄소 연구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전주시 출연기관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올해 기업수요를 반영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실용화 원천기술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또 경쟁력을 갖춘 특허 등 지적재산권 확보로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업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탄소융합기술원은 올해 △탄소 실용화 원천기술 확보 △파트너십 강화 △역량강화를 3대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특히 탄소섬유와 탄소섬유복합재, 다공성 탄소, 전도성 탄소 등 4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원천기술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탄소복합재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탄소복합재 활용 제품의 시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현재 신뢰성 평가센터 건립과 관련 장비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방윤혁 탄소융합기술원장은 “미세먼지 대책 수립에도 탄소산업이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활성탄소 사업화를 통해 미세먼지를 경감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