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베트남과 국제교류 본격화

6일 붕따우시와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

군산시가 최근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과 국제교류를 시작했다.

군산시는 6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붕따우(Vung Tau)시와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의향서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응우옌 랍 붕따우시 인민위원장, 레 티 땀 띠엔 바리아 붕따우성 외무국장, 양철수 바리아 붕따우성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내용은 경제·관광·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교류를 통한 양 도시의 공동 번영과 관련된 우호협력을 담고 있다.

체결에 앞서 강임준 시장과 응우옌 랍 인민위원장은 양 도시의 대표축제 및 행사 상호 방문을 비롯해 교환 학생 등 인적 교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치기도 했다.

시는 향후에도 바리아 붕따우 한인회를 통해 행정기관과 민간교류를 진행, 양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5개국 18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체결을 했으며 이번 붕따우시와의 우호도시 체결을 통해 국제협력의 다변화를 추구하는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