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한 옛 시청 광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옛 시청 광장은 기존 로데오 건물을 철거한 후 공연장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개방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느티나무 숲길, 관광안내소, 태양광 설치로 만남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시재생 음악회, 도시재생 플리마켓 장터,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장에서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많은 예술인들이 재능기부 거리 공연을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시청 광장이 전국적인 버스킹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6월 어청도 등대를 형상화한 분수대를 설치해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