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웅포보건지소를 신축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7일 시에 따르면 7억여원을 투입해 웅포면 웅포리에 지상 2층, 연면적 339.51㎡(1층 진료실, 건강관리실, 2층 공중보건의사 관사) 규모로 웅포보건지소를 신축했다.
웅포보건지소는 1999년에 건축되어 건물 내외부의 구조적인 균열로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진료공간도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되어 국비 및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에 착공, 7일 준공했다.
신축된 웅포보건지소에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건강증진실이 추가로 설치되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 보건기관의 시설 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