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4월 10일까지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18가정 지원으로 도비와 지방비 등 총 7600만원이 투입된다.
신청 자격은 익산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고향방문 경험이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가정이다.
지원 내용은 한 가정당 최대 500만원 이내로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교통비 및 현지교통비를 지원한다.
고향 방문 시기는 각 가정에서 원하는 시기로 5월부터 11월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841-60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