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9시 10분께 등산하던 A씨(60)가 전주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 정상에서 개운사 방향으로 내려오는 곳에 위치한 송전탑 부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익산경찰서 소속 경감으로 홀로 등산하던 중 쓰러져 이 같은 등산 중이던 행인 B씨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헬기를 동원해 A경감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