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순창군 교성리 119안전센터 부지에 들어설 순창소방서 청사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1월 개청을 목표로 하는 순창소방서 신설 공사에는 35억원이 투입,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그간 소방서가 없는 순창은 인접한 남원소방서가 화재진압과 구급·구조 업무를 대신해왔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서가 개청하는 내년 1월부터는 업무를 남원소방서에서 분리해 순창군에 독자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개청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