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건강·힐링체험 프로그램 '인기'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2400여명, 쉴랜드 방문 계획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2400여명이 올해 순창 쉴랜드를 방문한다고 12일 순창군이 밝혔다.

쉴랜드(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의 약자)는 순창군이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순창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조성 중인 공간이다.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 힐링 체험프로그램에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지난해 1100여명에 이어 올해도 24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 1기를 시작으로, 올 7월까지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2기씩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쉴랜드에서 건강한 먹거리 식단체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명상, 요가 등 힐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96%에 달해 올해 다시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참여한 직원들은 특히 건강한 먹거리 체험과 체형 및 직업군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 쉴 스튜디오에서 음악과 차를 즐기면서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이 각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생산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중공업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프로그램에‘소통과 팀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참여자 중심 진행으로 중공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