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문학관과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농구장

김우진 전주 인후초 3년

김우진 전주 인후초 3년

두근두근 농구 경기

딱딱 나는 소리

사람들의 응원소리

모두 함께 외친다

 

치어리더들의 공연

활기찬 함성들

경기가 종료되면

나도 집으로 간다

 

*사람들로 가득 찬 농구장이 상상이 됩니다. 함성이 들려오고 그 안에서 가족과 함께 했을 시간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사라진 텅 빈 농구장을 떠나는 장면도 떠오릅니다. 가득함과 비움이 반복된 우리의 일상을 우진이도 느꼈을까요?  - 박월선 (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