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해빙기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시행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해빙기를 맞아 새만금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안전점검은 건설현장과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된다.

또 비산먼지(날림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통해 행정조치와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로·산업단지·신항만 등 건설공사 현장 11곳과 산업단지 내 공장 건축물 3곳이며, △지반침하 및 융기 등 이상 유무 △사업장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 △시설물 안전성 △환경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에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조속한 시일 내 보완 후 재점검할 방침이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 지역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