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반 운영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필환)가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었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것.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8일부터 교육생 10명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반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10일 동안 하루 2시간씩 모두 20시간 실시된다.

교육비의 80%가 지원되는 이번 교육은 농가 참여가 용이하도록 센터 인근에서 실시 중이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드론 자격증 취득을 원하지만 만만치 않은 교육비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필환 소장은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이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드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