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송이 꽃 세상에서 /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게 하리라 / 수없이 다짐했지만 / 나에겐 봄은 멀고 혹독한 겨울만 / 길고 길었습니다” - ‘그대 한 송이 수선화’ 중.
대한예수교장로회 전주 예본교회 최공훈 담임목사가 신앙 기행산문시집 <영원을 소유하라> (신아출판사)를 출간했다. 영원을>
예본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시집인 이 책에는 최 목사가 덕유산·판문점·울릉도 등 국내와 이스라엘·몽골·미얀마·아일랜드 등 국외를 기행하며 느낀 단상을 각각 1·2부로 나눠 엮었다. 신앙으로서의 영원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지만 즉흥적인 감성도 배어있다.
최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영원이다. 영원은 시간 없는 시간이요 세계이다”며 영원을 소유하고 누리라고 속삭인다.
최 목사는 광주신학교대학부, 총회개혁신학연구원, 미국낙스신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5년 첫 신앙 기행산문시집 <영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과 2016년 <인간에게 영원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를 펴냈다. 인간에게> 영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