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지역 60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구치 어금니의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치아 홈메우기 사업은 어금니 씹는 면의 좁고 깊은 홈에 흐름성이 있는 레진을 메워주는 사업으로 60-9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올해 사업비 2700만원 투입을 통해 초등학교 1∼2학년 5144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치아 홈메우기, 불소 도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과 진료장비를 갖춘 구강보건 이동차량 활용을 통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 소홀로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는 학동기에 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은 부모의 관심과 동의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의 평생 건강 치아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