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 교육 울타리사업 추진

익산시가 오는 4월부터 저소득 어린이의 학습지원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한 아동 교육 울타리사업을 추진한다.

아동 교육 울타리 사업은 다양한 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어린이에게 대학생 또는 휴학생 등 교육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청년 강사를 참여시킴으로써 어린이에게는 학습을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특히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그동안 운영한 토요 프로그램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흥미와 만족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번에 아동 교육 울타리사업으로 전환하게 됐는데 마술스피치와 피아노 등 2개의 학습 예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참여 어린이는 10명 내외로 연 40회의 학습이 진행된다.

아동복지과 이명희 과장은 “어린이들의 학습은 흥미와 궁금증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잠재적 특성을 끌어내는 데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 교육 울타리 사업은 전북도가 익산시를 비롯한 전주, 군산, 완주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범 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