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이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3·1 운동과 애국충절의 고장 전북 서부지역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익산역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3·1운동의 배경과 과정, 파급효과를 다룬 9점과 전북 서부지역 3·1운동 진행상황 및 지역별 독립운동 서훈자 현황 12점 등 작품 21점을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이번 특별전시회는 익산역 전시가 끝나면 오는 29일 독립의 횃불 릴레이 익산 성화봉송 행사장에 전시된 후 지역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전시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순회 전시로 추진될 예정이다.
황선우 보훈지청장은 “이번 전시작품은 3·1운동의 국내외 현황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생했고 진행되었는 지와 각 시·군별 독립유공자 현황 등을 자세히 다뤄 지역 주민들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