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조합장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부안수협 송광복 “초심 잃지 않고 조합원에게 다가서겠다”

부안수협 송광복(66) 당선인은 3차례에 걸친 재검표에도 동수 득표가 나와 연장자 당선 규정에 따라 최종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거친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힘들지만 굳건히 삶의 터전을 지켜 온 5200여 명의 조합원과 조합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발로 뛴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선거 기간 땀 흘리며 함께 뛰었던 후보자들의 고견을 십분 반영해 화합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누구를 지지 했든 앞으로 하나가 되어 조합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에 대해서는 임직원들과 협의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른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 가운데 부안수협에 필요한 공약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합원과 임직원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여 큰 발걸음으로 화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선거기간 발로 뛴 걸음보다 더 많이 조합원과 수협 직원들에게 다가서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