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실시

2019년도 신규 마을기업 발굴 과정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오는 20일부터 이틀 간 2019년도 신규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매년 행안부에서 지정하고 있으며, 지원사업에 신청하는 공동체는 5명 이상의 회원이 반드시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경진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약 20개 공동체, 100여 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총 16시간의 설립 전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신규 마을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입문, 심화과정의 2단계로 구성되며 입문과정은 마을기업에 대한 정책과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심화과정에서는 도내 우수 마을기업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자원 활용,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노하우가 공유된다.

도내에는 107곳의 마을기업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중으로, 마을을 지탱하는 구심점으로서 마을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 기업인 마을기업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일자리가 제공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공동체가 마을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