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지난 15일 전북푸른학교의 자체 대피 능력 증진과 소방관서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특수학교의 특성을 반영하여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교사의 대피 유도 능력, 자력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학생들의 이동방안 강구, 응급처치 능력 등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소방차량 6대, 소방대원 15명, 전북푸른학교 교사와 학생 150여명이 함께 진행한 이날 화재대피훈련에서는 화재발생 상황부여에 따른 학교 자체 대피훈련, 소방인력·장비 투입 방안 및 대응 단계별 소방대원의 임무숙지를 중점을 실시되었다.
또 소방안전교육은 장애인 교육 기자재 활용 시연,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내용 파악·전달방법 향상, 상황별 교사의 응급처치법 교육이 실시되었다.
한편, 소방청은 ‘특수학교 화재대피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실시된 훈련에서 발견된 대피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