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한 주택특성조사와 가격 산정 및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주민열람 및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른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은 다음달 4일까지 21일간 실시하며 대상은 총 1만9980호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주택의 부속토지를 묶어가격을 산정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산정된 주택가격은 완주군 종합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면 누구나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의 재검증을 통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완주군은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지방세 및 국세의 과세표준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