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무직노동조합은(위원장 김상곤) 지난 15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이권로 전라북도공무직노동조합연맹 위원장를 비롯한 내빈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년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2018년도에 공무직으로 전환돼 새롭게 조합원이 된 120여명이 참석, 규모가 훨씬 커졌다.
이날 2018년 회계감사 보고, 결산보고,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규약 변경 등이 승인됐고, 완주군공무직노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재정관리과 전성경씨와 교육아동복지과 주희정씨가 모범조합원으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상곤 위원장은 “그동안 어렵고 힘든 조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고용안정과 호봉 승급이 보장되는 공무직으로 전환돼 조합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공무직노동조합이 작년 50여명에서 170여명으로 조합원이 늘어나고 조직도 새로이 정비한 만큼 김상곤 위원장과 임원들을 중심으로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