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외국인들에게 태권도와 한글·한식 등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19일 서울 세종학당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과 세종학당재단 강현화 이사장,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문화, 교류를 만나다 K-STAY’(가칭)를 공동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3자간 협력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상호 지원과 태권도와 한글·한식 등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한 홍보채널 연계, 기관 간 핵심 역량 연계를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상호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특히 5월부터 시작되는 ‘문화, 교류를 만나다 K-STAY’를 태권도원에서 진행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국 공관 직원 및 가족, 유학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태권도와 한글 캘리그래피, 한식 등의 우리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해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